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가 전개하는 글로벌 유아동 브랜드 모이몰른이 국립공원공단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지난 1일 한세엠케이 상암 오피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와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를 비롯해 김지영 한세엠케이 모이몰른 사업 본부장, 신창호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장, 박소영 지엽협력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모이몰른은 2023년 리리(ReRe)라인 신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정화 및 해양생물종 다양성 보존을 위해 기부한다.
기부금은 한려해상국립공원 해중생태정화단의 운영비로 사용된다. 해중생태정화단은 전문 스킨스쿠버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으로 바닷속 생태적가치가 우수한 원거리도서지역의 해중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양 생태계 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모이몰른이 지난 2021년 런칭한 ‘리리 라인(ReRe: Reduce waste & Recycle)’은 리사이클 소재를 사용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다시 활용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모이몰른은 아이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겨울 시즌을 맞아 다운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솜털과 깃털을 특수 공정을 통해 재가공한 친환경 리사이클 충전재 ‘덕파이버’를 적용한 신제품 다운 점퍼와 우주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동환 한세엠케이 대표는 “친환경 행보에 앞장서는 '글로벌 K-유아동복' 대표 브랜드로서 국립공원공단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가치 소비에 동참하는 모이몰른의 고객과 함께 바다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아이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