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신디’ 확장을 선언하며 본격적인 시장선점에 도전장을 던졌다.
관련업계가 운동 생활화를 기해 애슬레저룩(athleisure) 브랜드를 앞 다퉈 내놓으며 활발한 전개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는 이랜드 글로벌을 통해 ‘신디(CINDY)’를 독보적 일상 애슬레저룩 임을 내걸었다. 이를통해 향후 내년 50개 매장 오픈, 3년 내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브랜드 확장 본격화에 나선 것.
신디는 이랜드리테일(대표 윤성대)의 패션 브랜드 운영 법인 이랜드글로벌에서 전개하는 애슬레저 라이프웨어 브랜드로, 1일(수)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최근 오픈한 롯데 잠실점과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 이은 올해 7번 째 점포 확보다.
신디 관계자는 “‘2016년 탄생된 신디 브랜드는 일상 애슬레저룩’으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성장해 실제로 월별 매출이, 강서점의 경우 전년 6500만원 대비 올해 1억 2000만원을 달성해 평균 80% 이상 성장했다”며 “매출 1위 매장인 NC강서점은 상당한 인기속에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매장은 신디의 FW 신상품인 ‘CINDY WARM’과 함께 캐리오버(시즌 구분 없는 스테디셀러) 상품인 ‘편애깅스’, ‘서포트 탑’ 등 중심으로 진열돼 있다.
또 브랜드 관계자는 “편애깅스는 신디의 시그니처 레깅스로, 출시 후 누적 50만장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상품이다. 이번 신규 매장에서는 필라테스, 요가, 헬스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퍼포먼스 라인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롯데 센텀시티점 매장은 고객이 신디의 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신디가 애슬레저룩 분야 지속 성장을 통해 전국적인 매장확장을 통해, 고객 접점을 적극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디는 ‘퍼포먼스 라인’, ‘애슬레저 라인’ 두 가지를 메인 컬렉션으로 일상 속 애슬레저룩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퍼포먼스 라인’은 ▲편애깅스, ▲서포트 탑, ▲커버업 상의 등 제품이다. ‘애슬레저 라인’은 활기찬 일상에 맞는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제품 ▲편애조거, ▲시즌별 아우터, ▲소로나 티셔츠(친환경 소재로 만든 티셔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