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코퍼레이션의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런칭 만 4년 차인 올해 1900억원 매출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2019년 스노우피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후 하반기 국내에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런칭했다. 런칭 2년 만인 2021년 매출 489억원을 달성했다. 작년은 1174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캠핑과 페스티벌 문화의 젊은 감성을 담은 3세대 아웃도어의 선두 주자로 떠올랐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올해 매스 볼륨 브랜드로 도약했다. 올해 매출 1900억대 진입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런칭 이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소재와 내추럴한 컬러를 사용한 다양한 디자인은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와 차별화되며 매출 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
랜드 경량 다운, 루트 바람막이, 조거 팬츠 등이 런칭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매출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매 시즌 소재 업그레이드, 컬러 다양화, 핏 개선 등을 통해 신규 고객은 물론 재구매율이 높은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국내 유통망 확대 및 글로벌 진출과 고기능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웨어, 여성 라인 강화하며 상품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제2의 도약에 나섰다.
특히 현빈 모델 발탁 이후 여성 고객의 유입률이 높아 지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 키즈 라인 스타일을 늘리며 패밀리 웨어로 확장 중이다.
현재 백화점, 대리점, 대형쇼핑몰 등에서 16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2개점을 더 오픈한다.
올해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중화권 등 글로벌 진출에도 나섰다. 5월 대만 수출의 경우 현재까지 추가 공급이 꾸준히 이어지고, 면세점과 함께 중국 단체관광객이 유입이 늘면서 해외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