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이성근대표(경은산업(주))를 수석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연합회 회장을 대행한다. 지난달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을 대행할 수석 부회장으로 이성근 대표를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은산업은 부산시 사하구 신평2동 염색단지에 있는 섬유·피혁 염색가공 전문기업이다.
경은산업㈜ 이성근(1965生) 대표는 경영자로는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25년 차 현역 의사이면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8년 차 병원장이다. 그러면서 경은산업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 대표는 2011년 중소기업으로서는 매우 드문 '우리사주제'를 도입, 시행 중이다. 회사 전체 주식의 5%를 직원 80여 명에게 나눠준 뒤 지난해 첫 배당도 실시했다.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95% 주식의 배당은 모두 사내유보금으로 적립한다. 이 대표는 지난 6월 부산시의 '부산중소기업인 대상'을 수상하는 등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대표는 현재 기존의 신발·섬유용 가죽 원단과 함께 자동차 및 전자제품용 인테리어, 건축용 타일까지 제품 종류의 다양화에 힘을 쏟고 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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