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사장, TF팀장으로 진두지휘
형지엘리트(사장 최준호)가 ‘미래 시장 서비스를 위한 지능화 기술 기반 개인 맞춤형 스타일 플랫폼 개발(이하 스타일 디자인 플랫폼)’ 연구 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서 추진하는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제조기반 스타일 디자인 시장의 미래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스타일테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비 포함 74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돼 추진된다.
동남권의 거점 디자인 진흥기관인 부산디자인진흥원을 포함해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와 3D 가상의상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지이모션, 신발 제조과정의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중인 크리스틴컴퍼니, AI 개발 기관으로 인피닉스와 같은 스타일 테크 기업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형지엘리트는 주관사로서 연구 개발을 주도해 수행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에 힘을 주고 경영 혁신을 추진해온 최준호 사장이 내부 TF팀장을 맡아 이번 연구 개발을 직접 챙긴다는 방침이다.
‘스타일 디자인 플랫폼’은 디지털 컨슈머의 구매행동 정보를 수집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스타일을 디자인해 제공한다. 기업의 상품 경쟁력과 브랜딩 강화를 위해 개발된다. 가상현실, 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신체 계측 정보뿐 아니라 행동양식, 생활반경, 건강상태, 취미까지 반영해 개인에 맞춘 스타일을 기획할 수 있도록 관련 AI기반 생성형 디자인 기술을 개방형 협업형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개별 맞춤화된 디자인이 개인화 생산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가상과 실물 제품과 공정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실감 있는 가상의 아바타와 디지털 쇼룸을 쉽게 생성하는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마케팅 및 홍보 과정까지 고도의 지능형 스타일 테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 과정에서 형지엘리트는 뛰어난 스타일 제품 제조 기술과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스타일 제품의 사업화 및 플랫폼 운영, 스타일 디자인 기술 지원 검증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스타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품 디자인 및 제조 공정에 혁신을 더해 총 7종의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상품과 고객 데이터를 마케팅 캠페인에도 적용시켜 경쟁력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의 생존과 스타일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디지털 전환을 이루어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관련 역량을 꾸준히 키워왔다”며 “디지털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한 노하우와 시장 경쟁력을 통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