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음악·음식 넘나든 현대 문화 시리즈 ‘프라다 모드 서울’
예술·음악·음식 넘나든 현대 문화 시리즈 ‘프라다 모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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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문화공간코트(KOTE)서 진행
지난 9월 5일 프라다에서 프리즈 서울 기간에 맞춰 ‘프라다 모드 서울’ 행사를 인사동 문화공간코트(KOTE)에서 진행했다. 

‘제10회 프라다 모드’를 개최하며, 이숙경 큐레이터가 기획하고 김지운, 연상호, 정다희 감독이 참여한 <다중과 평행>전을 선보였다. 
김지운 감독, 연상호 감독의 관객과의 대담 및 두 감독의 선정작인 <마의 계단>, <초록 물고기> 상영회가 진행 되었다. 이후에 펼쳐진 김기라 작가의 <잔치> 퍼포먼스와 DJ 파티는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프라다 앰버서더 김태리가 '프라다모드서울'에 참석했다.
프라다 앰버서더 김태리가 '프라다모드서울'에 참석했다.
프라다 모드는 카르스텐 휠러(Carsten Holler)가 기획했던 프라다 더블 클럽(2008/2009년 런던, 2017년 마이애미)이 자연스러운 진화를 거치면서 발전한 현대 문화 시리즈다. 예술, 음악, 음식, 엔터테인먼트를 넘나들며 일생에 단 한 번뿐인 경험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둔 공간을 구현한다. 전 세계 여러 장소에서 의미 있는 글로벌 문화의 장을 확대하고 확장하는 장소를 상상하며 호스트 이벤트의 테마와 주제에 어울리는 독특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제공한다.
프라다 모드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마이애미, 홍콩, 런던, 파리, 상하이, 모스크바, 로스앤젤레스, 두바이, 도쿄에서 개최되었다. 티에스터 게이츠(Theaster Gates), 제이미 다이아몬드(Jamie Diamond), 케이트 크로포드(Kate Crawford), 트레버 패글렌(Trevor Paglen), 지아장커(Jia Zhangke), 데미안 허스트(Damien Hirst), 마틴 심스(Martine Syms), 세지마 가즈요(Kazuyo Sejima)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감독, 창작자와 협업해 왔다.
이번 프라다 모드 서울 행사에는 프라다 앰버서더 김태리, 엔하이픈, 재현, 전소미, 송강, 사나, 메타윈, 그 외에도 이병헌, 천우희, 유태오, 이재욱, 구교환, 홍경, 이솜, 전종서, 신예은, 아이린, 수주와 같은 많은 셀럽들이 참석했다. 한편, 코트는 경계를 넘나드는 창작자들을 위한 문화 공간이다. 1964년에 가구 공예품점으로 처음 출발한 이 공간은 수많은 이야기와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자리해 왔다. 여러 해에 걸친 보수 끝에 2020년 3월 1일, 삼일절을 기념하며 문화, 예술, 창작, 사색, 협업의 장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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