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헤이리마을 '이랜드 갤러리'
파주 헤이리마을에 위치한 이랜드갤러리에서 정우재작가 개인전과 오래된 빛을 주제로 중국 회화/조각 교류전이 열리고 있다.
정우재작가 개인전은 내달 1일까지, 한중교류전은 내달 18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한중 교류전 조각/회화전은 ‘오래된 빛 知己(지기)’를 주제로 다룬다. 이번 전시는 이랜드가 중국법인을 통해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을 통해 성사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참여 작가 중에는 이랜드가 지난 19년간 중국 전역 주요 미술대학 대상으로 펼쳐온 장학사업을 통해 배출된 3000여명의 장학생 중 현재 교육자이자 예술가로 성장한 이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정우재작가는 홍익대 회화과 석사를 거쳐 다양한 개인전 단체전을 통해, 그만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현대인의 고독과 결핍을 사춘기 소녀와 반려동물의 관계를 표현하고 이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또 이번 Afterglow 시리즈에서는 관상어가 새롭게 등장한다. 어항 속에 자신이 크기를 한계 짓지 않고 물 밖에서 자유로이 헤엄치며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운다.
이랜드갤러리 헤이리는 월요일 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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