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사절단 삼일방, 첨단섬유로 글로벌 협력
美 경제사절단 삼일방, 첨단섬유로 글로벌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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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찬 회장 “친환경 트렌드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거듭날 것”
삼일방직이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생산과 공급확장을 거듭하는 가운데 ‘친환경-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에 대응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삼일방은 셀룰로오스 섬유를 비롯한 소방 안전복 등 산업용 섬유시장에서 세계적 명성을 자랑한다. 이번 윤석열 대통령 미국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에 합류하면서 회사의 숨은 노하우 들이 일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노희찬 삼일그룹 회장<br>
노희찬 삼일그룹 회장
삼일그룹의 계열사인 삼일방은 모달과 텐셀 등 원사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2017년 업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 현지법인 BQY(Buhler Quality Yarns)를 인수하고 북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노희찬 삼일그룹 회장은 “삼일방은 이번 경제사절단 참여를 기점으로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에 최적화된 친환경 제품, 산업용 소재, 기술력으로 새로운 바이어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신규판로를 개척해 초일류 첨단 섬유소재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미 비즈니스 포럼 등 주요행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미국 현지에 있는 노현호 대표를 중심으로 신규 고객사를 확대하는 등 협력 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일그룹(삼일방, 삼일방직, 미국BQY, 삼일염직)은 지난해 모바일기반 홈페이지(국문)개설에 이어 올해 ESG글로벌 공급망 확장에 기여할 해외영업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영문홈페이지를 리뉴얼하기도 했다. ESG 특화 홈페이지는 대구경북디자인 진흥원의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으로 진행됐다. 경북 종합디자인그룹 ‘위미’의 글로벌마케팅 트렌드 콘텐츠 제작으로 완성됐다는 설명이다. 영문 홈페이지는 삼일방직의 고품질 최첨단 산업용 안전복용 섬유소재 제품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섬유소재를 제안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제조로봇, 디지털트윈) 등에 대한 발전의지도 담았다.

삼일방 홈페이지는 지속가능 친환경 첨단산업용 소재를 알리는 동시에, 미국 조지아주 현지 공장 BQY(Buhler Quality Yarns) 포함 글로벌 법인과 독일지사 등 세계시장에서 브랜드 전개를 확장해 나간다는 미래비전의지도 확인 할 수 있다.
지난해 ESG 우수기업 선정(한국생산성본부)과 ESG 최우수평가등급 획득(대한상공 회의소)을 바탕으로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ESG 특화코너를 신설, ESG 공시 보고서(영문)를 게재하는 등 미국-유럽 시장을 겨냥한 ESG관리시스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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