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쿨코리아 패션쇼서 기업 역할 강조
“10여년 전 여름이 되면 관공서가 실내냉방온도를 28도를 제한하는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 전세계에 유례없는 위기가 닥치면서 다시 이런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형지가 ‘국민복’ 개념을 개척해 비즈니스로 기여했던 것처럼. 이곳 송도에서 쿨패션을 제안한다. ”
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업계에 ‘쿨코리아’ 패션으로 에너지 절감 메시지를 알렸다. 최 회장은 지난 20일 열린 ‘쿨코리아 패션쇼’ 에서 이 같이 말하고 “형지가 쿨코리아 패션쇼를 시작으로 형지 임직원들이 중심에 서서 2030년 탄소중립, 2050년 탄소제로 실천의 세계적 추세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최 회장은 “기업은 비즈니스로 어떻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기후변화와 에너지절약은 우리가 신경을 더 써야 할 당면 과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면서 성과를 내며 회사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앞으로 ESG경영과 공익적 마케팅 일환으로 여름에 시원한 옷을 입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날 패션쇼에는 까스텔바작 , 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등 브랜드가 총출동해 70여벌의 의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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