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미국 순방, 섬유패션 4명 기업인 동행
尹대통령 미국 순방, 섬유패션 4명 기업인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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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삼일방 등…글로벌 진출 확대 기대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4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국민 방미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011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 이후 12년 만에 성사됐다. 섬유패션업종은 국빈 방문에 중소기업 4개사 대표가 포함됐다. 이번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15개, 중소중견기업 78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32개 등 총 125개 기업·기관으로 구성됐다.  섬유업계에서는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비롯해 노현호 삼일방 대표, 오상돈 내자인 대표, 서삼상 창대핫멜시트 대표 등 총 4개 기업인이 선정됐다. 우리 기업들의 현지 투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최병오 회장은 여러 차례 패션그룹형지 수장으로 경제사절단에 참여해왔다. 방미 경제사절단으로 2013년에도 참여한 바 있다. 형지그룹의 계열사 까스텔바작 최준호 대표는 최병오 회장의 수행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최준호 대표는 까스텔바작의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섬유패션업종의 경제사절단
섬유패션업종의 경제사절단
최준호 대표는 “미국 경제사절단 일정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미국진출 관련 계획들이 차질 없이 실행돼 K-패션의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까스텔바작은 2021년 미국 법인 ‘까스텔바작 USA(대표 이희광)’를 설립했다. 올해 6월 초 LA 웨스트 할리우드 멜로즈 지역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고 북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미국 현지 생산공장 운영으로 미군 군납 의류 시장에 진출할 방침이다. 이를 발판으로 ‘K패션 글로벌타운’을 설립한다는 목표다. 모달, 텐셀 원사 기업 삼일방은 섬유업계 최초로 2017년 미국 조지아주에 현지법인 비큐와이(BQY)를 인수, 북미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후 북미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노희찬 삼일그룹 회장은 “이번 사절단 선발을 기점으로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에 최적화된 친환경 제품, 산업용 소재를 개발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해 초일류 섬유 첨단소재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미국 현지에 있는 노현호 대표를 중심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는 등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자인은 미주와 유럽 등에 의류를 수출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부문과 핸드백 브랜드 오야니(Oryany)를 선보이고 있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미국 수출 비중이 40% 정도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다.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미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25일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한미 첨단산업 포럼, 26일 미국 정부가 주최하는 백악관 환영 행사, 28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에 참석한다. 양국 경제 및 산업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미국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확대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3억3000만여명 인구를 바탕으로 미국은 한국의 주력 수출 국가다. 2018년 이후 베트남, 중국에 이은 수출 대상국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21년 대미 수출은 예년 14억달러에서 16억달러(2조1376억원 이상)까지 증가했다. 작년은 대미 수출 2위국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 기업들의 현지 업체와 제휴 또는 비즈니스 확대 등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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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주주 2023-04-25 08:42:06
형지회장 이명박 닮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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