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볼디스트, 워크웨어 시장서 선두자리 넘본다
볼디스트, 워크웨어 시장서 선두자리 넘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장 총 10개까지 확장

볼디스트가 시장 선점 속도를 내고 있다.

2020년 9월,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 FnC)은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BOLDEST)’를 런칭했다. 볼디스트는 2023년 1분기 매출이 전년비 기준 250% 상승했다.

볼디스트가 ‘꼴라보하우스 문래’에서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늘(19일), 문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꼴라보하우스 문래’에서 볼디스트의 첫 번째 프레젠테이션을 개최하며 그 열기를 더했다. 이곳의 내부는 마치 공사 현장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를 풍겼다. 다양한 산업군별로 표현한 공간인 1층은 기계 및 자동차, 바이커정비자들을 위한 미케닉존(MECHANIC), 내외장 목수를 위한 아라미드존(ARAMID), 용접작업자들을 위한 에프알쉴드존(FRSHIELD)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업복은 칙칙하다는 편견과 달리 각 라인별로 비비드한 포인트 컬러가 있어 트렌디하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준다.

지하 1층은 워커들이 실제 일하는 작업실을 옮겨왔다. 볼디스트 의류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고밀도소재 퍼텍스(PERTEX), 초경량의 고강도소재 다이니마(DYNEEMA), 화학방식이 아닌 친환경 쿨링소재 쿨코어(COOLCORE) 상품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전시했다.

프로젝트 사업부 구재회 상무는 “첫 브랜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워크웨어 브랜드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로열티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올해는 볼디스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무기로 국내 프리미엄 워크웨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볼디스트는 ‘실제 워커와 함께 만드는 리얼 워크웨어’라는 콘셉트에 맞게 디자인과 성능 모두를 잡기 위해 늘 고민하는 브랜드다.

신정훈 디자이너는 “우리는 직접 입고 작업할 수 있는 옷을 만들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번 정도 현장에 가서 종사자들을 만나고, 테스트한 후 의견을 듣고 수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작업 현장을 나가보면 이 옷을 보고 멋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볼디스트 의류를 입은 사람들은 확실히 자부심이 남다르다. 주위에서 품번도 많이 물어본다”며 현장 인기를 설명했다.

볼디스트의 고객층은 20대에서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중 해외에서 워크웨어를 직구하던 2030 세대는 볼디스트의 충성고객이 된 경우가 많다. 해외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교환과 환불이 자유롭기 때문이다. 또한 아시아인의 체형에 맞추어 개발되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했다.

볼디스트는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기존 5개에서 총 1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볼디스트는 ‘프로젝트 사업부’가 맡고 있다. 프로젝트 사업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를 인큐베이팅 하는 일종의 사내 벤처 조직이다. 코오롱FnC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신규 사업의 성장 동력을 시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