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인터내셔날(회장 이재수)이 전개하는 로맨틱 패션 브랜드 ‘숲(SOUP)’은 올해 봄 컬렉션이 70%에 가까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출을 견인한 아이템은 브랜드 대표 상품인 트렌치코트와 재킷이다. 데님 아이템과 하의 등 봄 컬렉션 모든 제품이 골고루 판매됐으며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오른 트위드 재킷이 90% 이상의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봄 시즌에 이어 여름 시즌에도 트위드 제품의 인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숲은 23년 여름 컬렉션 중 ‘노 칼라 트위드 크롭 재킷’과 ‘A라인 트위드 미니 스커트’ 세트를 여름 트렌드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얇은 두께의 트위드 소재로 한여름까지 착용 가능하며 은은한 투톤 디자인 조직이 특징이다.

숲 관계자는 “시즌별 소비자 선호도가 높았던 아이템을 분석하여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선정했고, 트렌디한 감성이 담긴 새로운 아이템을 함께 출시했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기획한 아이템이 높은 적중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나지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