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 디시

NC주립대, 효소 사용해 면·폴리 분리…효율적 재활용 가능
NC주립대, 효소 사용해 면·폴리 분리…효율적 재활용 가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스캘리포니아주립대학(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연구원들이 효소를 사용해 면·폴리에스테르 혼방섬유를 분리하는 방법을 찾아냈다.

NC주립대 연구원들이 혼방섬유 분리 방법을 찾아냈다. 사진=노스캘리포니아주립대학 홈페이지

연구의 주요 아이디어는 효소의 혼합체를 사용해 약산성 용액에서 혼방원단의 섬유질을 포도당과 초소형 면 섬유조직으로 분리 변환시키는 것이다. 포도당은 섬유질의 생분해성 부산물로 제거가 용이하다. 분리한 포도당을 씻어내고 면 섬유조직을 거르면 깨끗한 폴리에스테르를 남길 수 있다. 다만 염색이나 주름방지 가공 등을 거친 혼방섬유의 경우에는 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폴리에스테르와 면을 분리하는 방법을 개발하여 두 소재를 모두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미국 환경 보호국(EPA)에 따르면 매년 약 1100만 톤의 섬유 폐기물이 미국 매립지에 버려진다. 연구원들은 “폴리에스테르는 썩지 않고, 면은 분해되는데 수개월 이상 걸린다”면서 “이번에 발견한 방법을 사용하면 48시간 내에 폴리에스테르와 면을 분리할 수 있어 재활용에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