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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코드 23FW, 84개 디자이너 브랜드 ‘세일즈’ 집중
패션코드 23FW, 84개 디자이너 브랜드 ‘세일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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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부터 3일간 ‘재발견’ 콘셉트로 DDP서 개최
패션코드 23FW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공동주관으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디자인랩에서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재발견(Re-discovery)’을 콘셉트로 84개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23SS 패션코드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디자이너 브랜드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23SS 패션코드에서 해외 바이어들이 디자이너 브랜드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박연주 상무이사는 “엔데믹에 따라 해외 비즈니스가 다시 활발해진 시점인만큼 ‘패션’의 본질과 실질적 세일즈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DDP 디자인랩 1층 ‘D-숲’ 전체 공간을 활용한 곳에서는 수주 상담과 전시를 진행한다. 기존 공간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 벽 없이 행거링만으로 부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패션코드 참여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티셔츠를 전시한 ‘T-숲’을 선보이는데 QR코드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구성한다. 2층 ‘오픈라운지’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총 12개 브랜드로 8회의 패션쇼를 선보인다. 가즈드랑, 더블린웨어, 데일리 미러, 피플오브더월드가 단독쇼를 펼치며 키모우이·트리플루트, 시이안·뉴웨이브보이즈, 음양·한나신, 데미지모닉·조선호랑이가 각각 연합쇼를 공개한다.  패션코드 3일차에는 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누구든 참여해 디자이너 패션브랜드를 체험하고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코드마켓’을 운영한다. 코드마켓에서는 계절에 맞는 현재 시즌 제품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며 구매 고객 대상 아이패드를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코드 운영대행사 어썸크리에이티브 한상우 대표는 “패션 컨설턴트 ‘요시오 요코보리’와 협업해 자카르타, 방콕 등 K패션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지역 바이어 위주로 초청했다”고 전했다.  일본 편집숍 데스티네이션 도쿄(Destination Tokyo), 태국 셀렉트샵 ‘어니언 방콕’, 인도네시아 스트리트 패션 온라인숍 ‘숀더 랩’, 싱가포르 럭셔리 셀렉트샵 ‘매니페스토’ 등에서 바이어들이 참석한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참가브랜드 온라인 B2B를 지원한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오는 5월 정식 오픈 예정인 패션도매플랫폼 ‘케이패션82(Kfashion82)’는 다국어 지원, 달러·위안화 에스크로 결제, 해외물류 대행 등으로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패션코드 참가브랜드는 심사 없이 플랫폼 입점이 가능하다. 우수 브랜드를 20개 선정해 브랜드별 무이자 대출과 최대 1000만원 수출지원금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이후에는 팝업 행사로 지속적 세일즈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에서 내달 24일부터 26일까지 팝업을 진행한다. 갈라 패션쇼 및 ‘패션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스타일링 클래스’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과는 ‘케이패션82’ 입점 우수 브랜드로 구성하는 팝업을 기획 중이다.   

패션코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국내 최대 패션 트레이드쇼로 한국패션디자이너 브랜드를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이자 시민들과 함께하는 패션문화마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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