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MZ세대 대상 테니스 인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테니스 명가 ‘휠라(FILA)’가 프리미엄 감성을 더한 이색 테니스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통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분더샵 청담 케이스스터디에 ‘휠라 테니스 헤리티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테니스에 진심인 브랜드이자 지난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을 선언한 휠라는 오는 3월2일까지 운영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2023년 신규 테니스 라인을 단독 선 런칭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로운 컬렉션 공개뿐만 아니라 112년 브랜드 역사 속 대표 종목으로 함께해 온 휠라의 테니스 헤리티지를 경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휠라 고유 테니스웨어인 화이트 라인(WHITE LINE)의 2023 S/S시즌 신제품이 공개됐다. 1970, 80년대 테니스의 전설 비욘 보그(스웨덴)가 윔블던 연속 제패 당시 착용했던 경기복을 재해석한 디자인의 집업 재킷과 폴로 티셔츠, 맨투맨, 쇼츠, 스커트 등과 함께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테니스 뉴 헤리티지 제품군도 등장했다.
휠라의 테니스 역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공간 구성도 특별하다. 이탈리아 비엘라시에 위치한 휠라 뮤지엄 일부를 축소, 옮겨온 듯 한 모습에 휠라 테니스의 상징적인 인물인 비욘 보그의 활약상을 담은 각종 연출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랜 기간 테니스 대표 브랜드로 자리해 온 휠라가 소비자에게 테니스에 진심인 브랜드로 다가갈 수 있었던 배경을 확인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팝업스토어에서 컬렉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휠라 화이트라인 테니스 티셔츠 모양 키링을,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에게는 휠라 테니스 일러스트 엽서 등 테니스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굿즈도 제공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테니스에 대한 진심과 프리미엄 감성까지 더해가고 있는 휠라의 새로운 테니스 컬렉션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로 더 많은 고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휠라는 국내외 테니스 선수 후원은 물론 테니스 의류 및 신발을 지속 출시하며 브랜드 고유 테니스 헤리티지를 증명해오고 있다. 1970-80년대 윔블던 5연패 신화를 세운 ‘비욘 보그’를 시작으로, 슈퍼맘 테니스 여제 ‘킴 클리스터스’ 등 세계 테니스 역사를 장식한 정상급 선수들을 후원하며 테니스 명가라는 별칭을 얻었다.
1974년 테니스 전문 의류 '화이트 라인', 1985년 첫 테니스화 '오리지널 테니스' 등 다양한 테니스웨어와 슈즈를 출시했다.
현재도 지난해 프랑스오픈 여자단식·복식을 석권한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 등 세계 정상급 테니스선수 20여 명을 후원 중이며, 112년 브랜드 헤리티지와 기술력으로 완성한 테니스 의류, 슈즈를 지속 선보이며 테니스 대표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