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주한베트남 대사 초청 투자기업 간담회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 섬유패션기업인들은 “에이팩(APEC) 기업인 여행카드를 발급 받으면, 회원국을 출입할 때 기업인들이 별도의 입국 비자없이 패스트트랙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19개국 중 베트남만이 안 돼 기업인들이 비즈니스 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전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지난 1일 섬유센터에서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베트남대사 초청 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응우옌 부 뚱 대사와 던필드그룹, 일신방직, 태평양물산, 한세실업, 효성티앤씨 등 베트남에 투자한 우리 섬유패션기업 대표 및 협·단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섬유패션 교역 및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산련 관계자는 “베트남은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최대 투자처로 ‘22년말까지 500여개사가 35억 달러를 투자했다”면서 “한-베트남 FTA 외에도 EU-베트남 FTA 및 향후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해 양국은 글로벌 섬유패션 가치사슬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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