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글로벌 패션 전문가 윌리엄김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윌리엄김 대표는 콜로라도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CFO(부사장),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에서 리테일·디지털 수석부사장을 역임한 이후 2012년부터 6년간 올세인츠 CEO로 활약했다. 이후 2019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돼 갤럭시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비즈니스를 총괄했다.
2022년에는 영국의 글로벌 사이클링 의류브랜드 라파(Rapha)의 CEO를 맡았다. 윌리엄 김 대표 영입을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패션과 코스메틱 사업에 힘을 싣는다는 예정이다. 또 백화점 부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리테일 시장환경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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