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요 百 골프조닝 매출 현황 - 가파른 상승폭 꺾이고 일부 브랜드만 성장 지속
11월 주요 百 골프조닝 매출 현황 - 가파른 상승폭 꺾이고 일부 브랜드만 성장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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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어· 말본골프 쌍두마차…어메이징크리·캘러웨이 선전
탑10 순위권 브랜드 부익부빈익빈 갈수록 쏠림 극명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던 골프웨어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골프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우후죽순 골프의류 브랜드의 런칭과 가파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상반기까지 이어지던 성장세는 하반기 들어 고물가·고금리 영향의 소비 심리 위축이 현실화 되면서 급격하게 꺾이는 모양새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비용 부담이 큰 MZ세대들의 이탈 또한 원인으로 거론된다. 실제로 기존 퍼포먼스 브랜드들(타이틀리스트, 마스터바니, 세인트앤드류스, 파리게이츠, 르꼬끄골프, 풋조이 등)의 매출은 8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업계 매출 자료에 따르면 8월부터 둔화세를 보이더니 10월 시즌 정점의 시기에도 이들 브랜드는 9.3~32.1%의 역신장세를 기록했다. 통상 필드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시기를 고려했을 때 골프웨어 구매는 11월까지를 시즌으로 본다. 가을 골프 라운딩을 즐기기에 최적의 날씨가 지속됐던 11월의 이상 고온 영향에도 최대-45.0%까지 크게 낙폭하는 브랜드들이 배출됐다.     시장을 리딩하는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는 여전히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까지 시장 선점력을 확보하지 못한 브랜드들에게 내년 시즌은 시장성 확보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11월 주요 백화점(현대·롯데·신세계) 골프 조닝 탑10브랜드의 매출 분석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일부 리딩 브랜드의 성장세는 여전히 꺾이지 않았다. 역신장세를 보인 브랜드들과의 격차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전국 주요 점포 골프조닝의 탑10 순위는 브랜드 간 부익부빈익빈 쏠림 현상이 더욱 극명해지고 있다.  골프조닝 1등 점포로 꼽히는 신세계 강남점에서 ‘지포어’는 8억 4000여 만의 매출과 49.2%의 신장세를 기록하며 꺾이지 않는 기세를 과시했다. 입점 된 전 점포에서 1위를 휩쓸었다. ‘말본골프’ 또한 신세계 강남점에서 5억3700만 원의 매출과 1436.8%라는 기록적인 신장률로 흔들림없는 최상위권 대세 브랜드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롯데본점에서는 2억3600만 원의 매출로 1904.7%, 롯데잠실점에서 3억 5400만 원의 매출, 593.4%의 신장세를 보였다. ‘캘러웨이’ 또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선전했다. 신세계강남점에서 2억61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45.3% 성장했다. 롯데잠실점에서는 78.8% 신장한 1억21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 목동점에서는 54.4% 신장해 91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아페쎄골프’는 신세계 강남점에서 2억54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어메이징크리’ 또한 주요 점포에 속속 진입하며 시장을 달구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현대본점에서 전년보다 190% 신장, 1억13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롯데부산점에서 전년보다 70.1% 성장해 1억 3700만 원의 매출을, 더현대서울에서는 9600만 원의 매출로 탑10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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