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운영 중인 ‘핸드허그’가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는 토대를 만들고, 유망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예비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선정 기준은 연구개발 완료를 앞둔 경쟁력 있는 제품이나 혁신적 사업 모델을 보유해 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이다. 지속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자금(최대 3억원),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작년까지 지원을 받은 100개사는 선정 후 1년 안에 고용이 평균 2배 증가하고 매출이 2.5배 늘었다.
핸드허그는 지난 5월 한화생명보험, 신한캐피탈 등에서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차별화된 사업 모델로 인정받았다.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매출 증가세가 투자 유치 배경이다.
핸드허그는 크리에이터들이 셀러로 참여하는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를 기반으로, 크리에이터가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400여팀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하며 누적 크리에이터 정산액이 60억원에 달한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코엑스와 영등포 타임스퀘어를 비롯한 전국 주요 유통망에 7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준홍 핸드허그 대표는 “아기유니콘에 그치지 않고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크리에이터들의 상품이 대중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