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헤리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바버와 덴마크 패션 브랜드 가니가 첫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기성복 메인 컬렉션과 업사이클링과 아우터웨어 재작업으로 구성된 독점적 ‘리러브드(Re-loved)’ 컬렉션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장인 정신, 유산 및 장수의 가치를 기념한다. 기성복 메인 컬렉션은 왁스로 처리된 유기농 면과 재활용된 폴리아미드로 만들었다. 이 컬렉션은 코트, 자켓, 스커트 등 9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흙색과 레드, 네온 그린 로고로 디자인됐다.
두 번째 ‘리러브드’ 컬렉션은 총 50개 코트와 자켓으로 구성된 독특한 디자인의 한정판 제품이다. 리러브드 컬렉션은 실루엣, 패브릭과 남은 재고 소재로 재작업된 자켓이다. 바버의 고전적이고 어두운 흙빛 디자인에 가니의 시그니처 카라와 톡톡 튀는 자수 컬러가 융합됐다. 가니를 상징하는 아이콘 그래피 패치들이 컬렉션에서 잘 나타나며 바버가 시골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일과 대조된 데님을 만날 수 있다.
가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디테 레프스트럽은 “바버의 아우터웨어는 시대를 초월하는 디자인과 좋은 품질로 간직하고 싶다. 장인 정신을 중시하는 창의적 마인드로 함께해 가슴 뛰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바버 미국지사 마케팅 디렉터이자 MD인 폴 윌킨슨은 “이번 콜라보는 편안한 오프듀티룩을 선보이는 기성복 메인 컬렉션과 가니 런웨이에서 일부 선보인 리러브드 컬렉션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니X바버 콜라보 컬렉션은 오늘부터 가니 매장과 셀렉샵, 런던 셀프리지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