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스포츠상품화 사업이 성장 견인
6월 결산법인 형지엘리트는 스포츠상품화 사업이 성장을 견인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에서 호실적을 냈다. 제21기(2021.07.01~2022.06.30)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5% 늘어난 137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4억원, 80.8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 지분 매각에 따른 수익금도 실적에 반영됐다. 형지엘리트는 최근 재무구조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제화·잡화 전문 자회사 '형지에스콰이아’의 지분 51%를 패션그룹형지에 매도한 바 있다.
한편, 형지엘리트 중국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중국의 봉쇄 정책에도 전기 대비 12.9% 늘어난 188.2억 원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기존 주력 사업 외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한 스포츠상품화 사업의 호조세가 계속되면서 생산성과 수익성 모두 챙기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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