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고보스 그룹(HUGO BOSS Trade Mark Management GmbH & Co. KG)이 주식회사 아이엠탐(회장 신재호)과 골프 의류 컬렉션에 대한 5년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엠탐의 신재호 회장은 클럽으로 시작한 ‘PXG’를 세계 최초 어패럴을 생산해 국내에서만 1000억 원이 넘는 매출과 해외 시장 수출까지 성공시킨 주인공이다. 내년부터 PXG어패럴을 전개하는 로저나인과는 별도법인 아이엠탐을 통해 보스 골프웨어의 디자인 기획과 생산 제조를 맡아 한국 시장을 필두로 다른 아시아 전역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휴고보스는 1985년 첫 골프 후원이 시작된 이래로 오랜 기간 스포츠 활동을 해오며 골퍼들을 후원해 왔다. 계약의 주요 내용은 ‘보스 그린(BOSS Green)’ 브랜드 라인 아래 아시아에서 골프 의류의 디자인, 생산 및 유통의 독점 라이선스를 포괄한다. 2023년 S/S 컬렉션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골프 의류 라이선스에는 여성 및 남성용 온오프 코스 골프 의류가 포함된다.
휴고보스 관계자는 “한국은 APAC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골프 의류 국가 중 하나다. 하이테크 소재와 혁신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보스만의 스타일로 차별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목적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SEAPAC 휴고 보스 전무 이사인 Matthew Keighran은 “골프는 역동적인 라이프스타일 활동 으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엠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마추어는 물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위한 골프 의류 디자인과 제품 제작에 대한 맞춤형 접근 방식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상품들을 선보이는 첫 번째 마켓이 한국이라는 점이 기쁘다. 보스 23 S/S컬렉션을 시작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동남아시아, 중화권 및 일본의 모든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엠탐 법인의 신재호 회장은 “5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최고의 명품 테일러링으로 브랜드 히스토리를 쌓아온 휴고 보스의 브랜드 명성에 걸 맞는 고급스러운 무드와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를 지향하는 골프웨어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