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이 취약계층 환경문제관련 주요 NGO 및 사회적 기업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지난해부터 주요 NGO 및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생필품과 관련된 물품을 기부 받고, 이를 재판매 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환원해주는 물품 바우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물품바우처사업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인해 생필품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되는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이랜드재단이 자사 상품을 NGO 사회적 기업에 기증하고, NGO는 지점별 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 매월 5만원의 바우처를 발행해 해당 지점에서 직접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재단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폭염 및 재해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물가상승으로 인한 이중고까지 더해졌다”며, “이랜드재단과 NGO가 협력해 구축한 지역기반 물품바우처사업은 생필품 구매가 부담되는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에게 경제적, 정서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랜드재단 물품바우처는 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 기빙플러스, 기아대책 (재)행복한나눔, 지파운데이션, 아름다운가게와 상호협력 공동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전국 18개 지자체와 협력, 물품바우처 대상자를 발굴, 굿윌스토어 송파점을 비롯 17개 매장을 바우처 지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12개 지점을 확대하여 연내 총 30곳으로 바우처 지원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 규모는 연간 1억 8000만 원 상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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