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FTA와 비교해 수출전략 제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오는 25일 16시 30분부터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섬유패션기업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중국, 일본, 아세안, 호주·뉴질랜드 등 15개국이 회원국으로 포함된 세계 최대규모의 지역무역협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섬유패션 수출업계의 활용 측면에서 기존 FTA와 효과성을 비교한다. RCEP 활용 수출전략과 공급망 구축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처음으로 체결한 FTA 협정인만큼 일본 수출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어, 지난 6개월간 수출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이상 급증한 폴리에스터 장섬유직물 등 여러 사례들을 다룰 예정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설명회에서 다자간 원산지 누적과 연결원산지 증명(Back-to-Back C/O) 등 섬유소재 수출기업과 패션브랜드 기업이 실무적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한편 역내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섬유패션산업 FTA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오는 23까지 사전신청자에 한해 참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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