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패션관, MS·어도비·클로 IT와 LF헤지스·세정·F&F 협업
오는 8월24일 개막하는 ‘프리뷰 인 서울 2022(이하 PIS)'에서는 섬유패션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 융합 방향성을 제시하고 관련 첨단 기술들을 선보인다. 제조 및 디자인 공정의 혁신적인 3D 기술과 소비시장에서 적용되는 디지털 의류, 증강현실 쇼핑은 물론 메타패션까지의 미래상이 펼쳐진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클로버추얼패션, 어도비 등 글로벌 IT 전문기업, 게임업체와 국내 패션기업 11개사는‘디지털패션관’을 구성한다. 3D 텍스처링, 가상의류 기술 및 메타패션 등 최첨단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패션 융합의 장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클로버추얼패션과 어도비는 3D 의상 시뮬레이션 기술 등 제조 공정 및 디자인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디지털 혁신 기술을 시연하고, 국내 브랜드들의 도입 사례들을 소개한다.
헤지스, 올리비아 로렌, F&F 등은 3D 버추얼 시스템 도입해 제품 완성까지 3D 이미지 처리 기술을 통해 구현한다. 디자인·샘플링·수정부터 실감나는 아바타 모델을 활용한 가상 품평회 등을 선보인다. 이 같은 과정으로 의사결정 과정이 빨라지고 제작 완료까지 걸리는 리드타임을 3분의 1로 단축시키고 있다.
스와치온과 유스하이텍은 디지털 원단으로 CAM을 활용해 디자인, 패턴, 3D과정을 거쳐 샘플을 생산하는 일련의 생산시스템 과정을 시연한다.
메타버스 기반으로 디자인, 생산,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되는 메타패션 비즈니스 모습도 보여준다. 소비자들은 e-커머스, 디지털 3D 쇼룸을 비롯해 가상(VR)·증강(AR)·확장(XR) 현실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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