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 줄이고 온라인·정상 판매 매출 괄목 성장
제이씨패밀리(대표 김예철)가 전개하는 여성 영캐릭터 브랜드 ‘에고이스트’가 온오프라인 투톱 전략을 통해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상반기 전년대비 25%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브랜드 가치 정립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 백화점이 주력인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과감하게 기획 물량을 줄이고 메인 상품과 헤리티지 라인 신설을 통해 소재 퀄리티를 높인 프리미엄 전략으로 정상 판매 높이기에 중점을 뒀다.
온라인에서는 전용 상품라인 블루라벨을 통해 한층 영하고 캐주얼한 감성과 메인 상품의 70%정도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내세워 온라인 고객 흡수에 주력했다. 완벽하게 이원화 된 상품 전개가 주효했다.
이밖에도 전속모델 박민영을 통한 스타마케팅으로 온라인에서의 인지도를 높인 것도 한 몫했다. 기존 오프라인 기반이었던 브랜드 이미지 쇄신에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다. MZ세대 유입을 위한 에고이스트만의 VR(가상현실) 유니버스 메타네이션은 3가지 버전의 메타버스 쇼룸으로 에고이스트만의 세계관을 보여주며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높였다. 또 ‘에고이스트 오아시스 호텔’이라는 NFT 발행은 3일 만에 완판 되는 등 바이럴 효과로 MZ세대와 소통하고 시대 흐름을 잘 반영한 마케팅이다.
에고이스트 사업부 이상철 수석은 “올 상반기 박민영을 통한 스타마케팅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까지 온오프라인 모두 놓치지 않는 상품·마케팅 전략을 펼치면서 할인율이 개선되고 정상 판매율이 30%나 신장했다. 향후에도 브랜드 밸류를 높일 수 있는 신선한 마케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로 22년차를 맞은 에고이스트는 여전히 가치 있고 파워풀한 여성복으로 온라인 브랜드가 넘치고 다채널화 된 유통 상황에서도 전통 강자로 꾸준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