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는 지난 22일 14시 섬유소재 및 패션제품 미국 수출기업 관계자 3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 화상설명회를 줌(Zoom)으로 개최했다. 이번 화상설명회는 지난 6월 21일 미국 정부의 강제노동 상품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를 강화하는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 시행에 대해섬유소재 및 패션제품 대미 수출기업들의 기민한 대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美관세청 수입자지침 분석 결과와 요구정보에 대한 대처방안 및 샘플양식 등을 공유하면서 대미 수출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제들을 하나씩 짚어주었다. 이날 참석자들의 진솔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Q&A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정부와 섬산련이 개선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계기가 됐
미국 대형마트와 거래하는 벤더 A사 실무자를 비롯해 여러 참석자가 요청한 정부간 협의를 통한 절차 및 서류 간소화 제안은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섬산련은 오는 8월 24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프리뷰 인 서울(PIS) 행사 기간 중에 실무사례 중심의 2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화상설명회 강의자료는 섬산련 홈페이지 및 섬유패션산업 FTA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