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M&A 주도, IT기반 물류 혁신 이끈 젊은 CEO
지난 3월 CJ ENM 커머스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CJ 대한통운 윤상현 경영지원실장(50)이 취임했다. CJ ENM은 “모바일 중심의 커머스 혁신을 이끌 젊은 CEO로 윤상현 경영리더를 택했다”고 밝혔다.
윤상현 대표이사는 197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윤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1999년 CJ그룹 입사 이후 CJ 대한통운 인수, CJ 제일제당 슈완스 인수 등 CJ그룹 판도를 바꾼 대형 M&A를 주도해왔다. 2020년 대한통운 경영지원실장 부임 후에는 네이버와 CJ간의 전략적 제휴와 IT 기반 물류 혁신을 이끌어왔다.
CJ ENM 측은 “미래 전략과 투자, 물류 등 그룹 여러 사업에서 실행력과 소통, 친화력 리더십을 보여준 윤상현 경영리더를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CJ ENM 커머스부문은 작년 5월 TV홈쇼핑과 모바일 쇼핑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CJ온스타일’을 런칭했다.
패션, 뷰티, 리빙 등 핵심 카테고리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확대와 디지털 전환 등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상품과 플랫폼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외부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
윤상현 대표이사 부임 후에는 보다 가속화하고 있다. 그 동안 CJ ENM 커머스부문을 이끌어 온 허민호 대표이사는 상근고문으로 위촉해 지속적 사업 조언자 역할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