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중고거래 앱 번개장터(대표 이재후)가 지난 13일 사내 ESG캠페인 ‘지구를 위한 취향장터(이하 지구장터)’를 열고, 친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번개장터는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사내 ESG 캠페인 ‘지구장터’를 실시하고 기부에 나섰다. 지구장터는 번개장터 임직원들이 취향에 담긴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플리마켓과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김광현 환경팀 팀장이 연사로 참여한 토크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번개장터는 고고챌린지에도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릴레이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번개장터는 의류 브랜드 ‘플랙’의 플래시드웨이브코리아 강승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다.
번개장터는 ‘물건을 무분별하게 버리지 않고, 중고거래로 물건을 오래 사용하고’를 슬로건으로, 중고거래를 통한 자원 선순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다음 참여 주자로 엔라이즈 김봉기 대표를 지목했다.
번개장터 본사 1층과 번개장터 앱 ‘지구장터’ 전용 상점을 통해 진행된 플리마켓에서는 디지털 기기, 의류, 도서 등 총 182개 취향 아이템이 거래됐다. 총판매금은 약 800만원을 기록했다.
번개장터는 판매금액의 28%인 220만원을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 중인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에 기부할 예정이다. 판매금액의 28%를 매칭 기부해 2050년 탄소 중립 계획에 맞춰 향후 28년간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번개장터 이재후 대표는 “중고거래는 태생이 친환경적 속성을 지닌다. 번개장터 임직원부터 지속가능한 소비가 자리 잡도록 앞장서고, ESG경영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