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네고왕’ 17% 가격 할인 후 인상 논란 
발란, ‘네고왕’ 17% 가격 할인 후 인상 논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버 오류 해명···적립금으로 일괄 보상ㆍ부분 취소 예정 
“가격 변동 상관없다는 답변 듣기도”
지난 달 28일 유튜브 방송 ‘네고왕’에 출연한 국내 명품 커머스 업체 ‘발란’이 17% 추가 할인 쿠폰을 발행하기 전 미리 상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발란은 네고왕 방송을 통해 지난달 28일부터 오늘(2일)까지 최종 결제 금액에서 17% 추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네고왕’ 영상에서 등장한 발란 CPO가 황광희에게 “싼티나서 명품 브랜드에서 앰버서더로 불러주지 않는다”라는 톤의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네고왕 캡처   
‘네고왕’ 영상에서 등장한 발란 CPO가 황광희에게 “싼티나서 명품 브랜드에서 앰버서더로 불러주지 않는다”라는 톤의 무례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네고왕 캡처   
네고왕 할인이 시작된 지난 28일 저녁, 발란이 네고왕 방송 이전보다 상품 가격을 인상했다는 내용의 항의 댓글이 방송 영상 밑에 잇따랐다. 해당 이슈에 대해 발란 측은 공식 SNS계정, 네고왕 ‘발란’편 댓글, 앱 등을 통해 사과문을 공지했다.  발란 관계자는 “지난 28일 할인 쿠폰을 배포하는 과정에서 서버 오류로 가격 변동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다음날 29일 오후 12시부터 긴급점검 후 정상 운영 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오류가 발생한 상태로 고객이 결제한 금액과 네고왕17% 할인쿠폰이 적용된 금액 차액을 적립금으로 일괄 보상하거나 부분 취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란은 이 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한 점을 사과했다. 네고왕 프로모션은 서버 마비가 발생한 일수만큼 연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네고왕 방송 댓글에는 오늘(2일) “꼼데가르송 티셔츠 가격이 낮에 7만 5000원에서 8만 3000원으로 올라 구매 전에 물어보니 가격 변동 사항은 상관없다며 앵무새 답변만 늘어놓는다. 네고왕을 왜 하는건지 모르겠다”는 댓글이 달렸다. 

한편, 가격 인상 의혹 외에도 발란은 지난 3월 고객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네고왕’ 영상에서 등장한 발란 CPO(Chief Product Officer)가 황광희에게 “싼티나서 명품 브랜드에서 앰버서더로 불러주지 않는다”라는 톤의 무례한 발언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과 비판을 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