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재활용 원사 ‘에코 쿨텐션’ 소재
에이션패션(대표 박희찬)이 전개하는 폴햄은 다가올 여름 시즌을 앞두고 힙한 길고양이들의 스트리트 라이프를 담은 ‘코숏’ 라인 여름 컬렉션을 출시했다. ‘코숏’은 코리안 숏헤어의 줄임말로 친근하게 볼 수 있는 한국 토종 고양이를 의미한다.
폴햄은 ‘코숏’ 라인을 통해 고양이 특유의 여유로운 일상을 위트 있는 캐릭터로 표현했다. 그래픽과 자수, 와펜 아트워크로 완성도를 높였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기능성 폴리 원사 ‘에코 쿨텐션’ 소재로 폴햄 ‘코숏’ 라인 티셔츠 한장에는 두개의 버려진 페트병이 사용됐다. ‘에코 쿨텐션’ 소재는 수분 흡수와 건조가 빨라 몸에 잘 붙지 않아 여름철 쾌적한 착용이 가능하다.
남녀 모두 착용할 수 있는 13 컬러의 솔리드 티셔츠, 여성들을 위한 6가지 컬러 티셔츠와 4가지 컬러 원피스, 그리고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도 남성 3컬러, 여성 3컬러로 구성했다. 세미 오비핏 디자인으로 데일리 티셔츠로 입기 좋다.
폴햄 관계자는 “이번 ‘코숏’ 프로젝트는 고양이들의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을 캐릭터화 해 일부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호감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길고양이도 소중한 생명이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폴햄은 작년 12월 의류 폐원단을 활용한 고양이 겨울방석을 제작하고 지원한데 이어 여름에는 시원한 소재의 쿨방석 후원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코숏 라인 수익금 일부는 ‘한국 고양이 보호 협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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