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는 2022 S/S 컬렉션 ‘애프터 블루(After Blue)’를 공개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컬렉션은 아더에러의 다채로운 정체성을 그렸다. 일상적인 것들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해석하는 ‘아더에러 재편집 이념’을 반영해 컬렉션을 구성했다.
아더에러는 ‘아방캐트릿(Avant-catreet)’이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만들어 과거, 현재, 미래 의복의 흐름을 탐색하고 더 깊은 차원으로 뻗어 나가 연결하는 시도를 계속해왔다. 주체적인 문화 흐름에 집중하며 이야기를 그리고, 변화 속에서 경험하는 새로운 질서에 초점을 맞춘다. 이번 ‘애프터 블루’ 컬렉션은 다양한 의복 경험을 제안한다. 다양한 컬러와 아더에러만의 실루엣이 만나 뉴노멀 시대 스타일을 제안했다.
톤온톤 셋업과 복종 믹스, 변형과 왜곡 실루엣이 특징이다. 형태를 왜곡한 아트워크로 이번 시즌 아더에러 로고 아트워크가 탄생했다. 기존 파이핑 디테일이 적용된 제품들은 실루엣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커스터마이징해 입을 수 있다. 또한 문화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담은 그래픽이 눈에 띈다. 자수와 패치, 나염 방식까지 디테일 퀄리티를 높였다.
‘새로운 것은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아닌’ 재편집과 재해석으로부터 탄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브랜드의 메인 슬로건 ‘The new is not new’는 아더에러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이다. 새로운 메인 슬로건을 기념해 만든 ‘TNNN’ 라인은 스프레이 프린트로 표현한 패브릭 패턴이 재미를 더한다. 데님, 테일러링 셋업, 티셔츠, 후드 등으로 구성한 제품군은 디스트로이드 기법을 통해 보여주는 대조적인 패브릭의 만남이 특징이다.
확장된 핸드백 라인업과 컬러 전개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링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4 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시작으로 홍대, 성수, 신사 플래그십 스토어, 아더 플러그숍 한남, 대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