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지구에 위치한 보건마스크 제조기업 트라이탑은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이 추진한 지원사업 중 시제품 제작과 기술닥터 지원을 받아 최대 생산량 25% 증가, 불량률 10% 감소 등 효과를 봤다. 최근 멕시코와 대형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원장 성하경, 이하 KOTMI)은 2021년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환경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 섬유, 섬유기계, 자동차부품 중소기업의 애로기술지원, 사업화지원, 마케팅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KOTMI는 지역 기업이 당면한 애로기술 뿐만 아니라 사업화 지원, 역량 강화 등의 문제 해결을 지원키 위해 ‘연구원 1인 2사 전담 멘토링제’를 통해 70개 중소기업을 전담 지원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벡셀을 꼽았다. 벡셀은 셀룰로오스 나노섬유 적용 이차 전지 분리막이 PE분리막 대비 초기 충방전 효율이 약 7~8% 증가해 매출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2021년 경북지역특화산업육성(비R&D)사업’친환경섬유융합소재산업 분야 기업지원을 수행해 경북지역 섬유 및 섬유기계기업 대상으로 시제품제작 지원 12개사, 시험분석·인증지원 8개사를 지원했다. 지원 사업을 통해 고용 창출 12명, 지적재산권 4건, 전년 대비 매출 5% 이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KOTMI는 ‘고졸 미취업 청년 채용 친화기업 일자리 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제품제작(37건), 기술전문인력지원(1건), 해외판로 개척지원(9건) 등의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은 매출과 수출 증대가 일어났다. 또 71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었다.
우주특수산업은 경고용 라벨 디자인 출원으로 2022년 매출 5.8% 증가(10억원)가 예상된다. 형제파트너는 6~8인용 전기 카트 루프 제작으로 2021년 매출 27%(5.4억원) 올랐고 고용 57%(6명) 증대 효과가 있었다.
한국섬유기계융합연구원 성하경 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에 적재적소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더욱 많은 기업에 지원과 고용 창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