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가 공식 자사몰 회원수 106만명 돌파했다. 뮬라는 올해 D2C(Direct To Customer) 판매를 강화하며 제2막을 열겠다는 포부다. 2021년에는 코로나 여파 속에서 내실을 다지며 성장 모멘텀을 마련하는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공식 자사몰 2021년(12월 말 기준) 회원 수는 전년대비(65만명) 62% 이상 증가한 106만명을 넘었다. 2020년은 전년대비 85.7% 늘었다. 이 같은 회원 기반 위에 뮬라(2014~2021년)는 누적 800만장 이상 제품을 팔았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하이엔드 고가 라인 인기가 이어졌다. ‘뉴 노블 레깅스’와‘플레어 팬츠’는 각각 누적 판매액 1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스테디셀러로 입지를 견고히 했다. 이 밖에 매월 시즌 컬렉션을 통해 소개한 신제품들 역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스포츠를 즐기는 남성을 위한 프리미엄 짐웨어 브랜드 뮬라맨즈를 새롭게 런칭하며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했다. 뮬라맨즈는 운동할 때도 핏을 놓치고 싶지 않은 남성의 니즈를 겨냥한 취향별 애슬레저 룩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뮬라맨즈는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인 이래 한 해 동안 약 4만여명이 신규 가입했다.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매출이 121%까지 성장했다. 이 중 ‘피지크 업 슬리브’가 300%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와이 제로(Y-ZERO) 구조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면서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한 하의도 인기 품목이다. 뮬라 조현수 대표는 “앞으로 꾸준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해 고품질의 애슬레저 룩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애슬레저 시장의 저변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뮬라는 국내 최초의 레깅스 문화를 일으킨 프리미엄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이자 ‘전문 프로강사’들이 선택하는 제품으로 알려지며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뮬라는 자체 원단 개발에 대한 투자로 고급 원사와 원단,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3D 입체 패턴 등 소재와 디자인 특화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