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페이크퍼 원단 전문 업체와 콜라보
5060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여성복 블랑코드(대표 이종선)가 비건패션으로 올 겨울을 선도한다. 지난 20여년 간 페이크퍼 원단을 전문으로 한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겨울 아이템을 확대 전개한다. 런칭 초기부터 지속가능패션을 지향하는 블랑코드는 올 겨울 핵심 키워드를 ‘비건’으로 잡았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리얼 퍼 못지않은 촉감과 보온성, 디자인까지 가미했다. 다양한 컬러와 소재, 페이크 원단에 대한 경량화와 가공, 전문성을 갖춰 럭셔리 하우스들이 앞 다퉈 퍼-프리 선언과 비건 패션 확산 추세를 반영했다.
블랑코드 관계자는 “현재 패션계는 좀 더 지속가능함과 친환경적인 소재에 주목한다. 유니크한 스타일부터 우아한 디자인, 보온성과 패션성까지 갖춘 페이크퍼 원단으로 컬러부터 디자인한계성이 없는 변별높은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획일화되고 지루한 겨울 아우터 일색 속에서 4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게 섭렵한다는 전략이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소재와 리얼 퍼와의 믹스, 다채로운 디자인 등 퍼 소재의 과감한 변주를 선보인다. 리버시블, 베스트, 봄버, 후드 롱 자켓 등 에코퍼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30스타일을 구성했다. 가격대는 20만 원대 ~ 30만 원 후반 대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포지셔닝 했다.
블랑코드는 자사 온라인몰로 출발해 퀸잇, 포스티, 모라니크, SSG닷컴, 29CM 등 40여개 온라인몰에 입점해 있다. 최근 명품 전문 플랫폼 트렌비에 추가 입점해 온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내년 상반기 팝업으로 시장 테스트에 집중한 후 하반기 정규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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