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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신규고객 유입으로 2분기 연속 흑자달성
비비안, 신규고객 유입으로 2분기 연속 흑자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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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영업이익 678% 달성

언더웨어 비비안은 신규고객 유입으로, 3분기 영업이익 678%를 달성하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비비안은 MZ세대를 끌어들이기 위한 브랜드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내부조직이 개편되고 사업구성을 재편한 것을 주효한 요인으로 분석했다.

비비안은 신규고객 유입을 위해 지난 4월 온라인전용 나나핏을 런칭하고, 8월에는 언더웨어와 상관없는 애슬레저 그라운드브이를 런칭했다. 봄여름시즌에는 라이트핏브라를 개발해 판매하면서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약 30% 늘었다.

비비안 계열사 훼미모드가 전개하는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바바라와 플루토, 메이의 고가 제품 수요도 늘었다. 바바라는 전년비 매출이 50% 이상 늘었으며, 코로나19로 실내복 판매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통 오프라인 유통구조를 벗어나 온라인과 편의점, 홈쇼핑에서 상품을 판매한 전략도 신규고객을 유입한 통로가 됐다. 특히 홈쇼핑 부문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상승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앞으로 비비안은 트렌드와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11월 처음 연 플래그십스토어를 중심으로 신규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손영섭 대표는 “위드코로나로 전환된 시점에 고객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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