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코스테(LACOSTE)가 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사회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CSR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2006년 설립된 라코스테 재단은 22개국 50개 협회에서 스포츠와 교육을 결합한 200개의 프로젝트를 통해 10만 명 이상의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라코스테 재단은 소외계층이나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에게 사회적, 직업적 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수단인 스포츠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를위해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의 생활 개선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친다. 스포츠 패션은 물론, 사회적 헌신에 있어서 선구자였던 르네 라코스테가 남긴 유산의 결과물이다. 9일, 롤랑가로스 경기장에 파트너 협회 400명의 청소년을 초대하여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 기념식에는 유명 테니스 선수 ‘나탈리 데키(Nathalie Dechy)’, ‘니콜라스 마후트(Nicolas Mahut)’, ‘맨서 바라미(Mansour Bahrami)’, ‘줄리앙 베네토(Julien Benneteau)’가 시범 경기를 선보였다. 시범 경기에 이어서 뮤지션 ‘테사 B.(Tessa B.)’ 싱어송라이터 ‘에디 드 프레토(Eddy de Pretto)’, 그리고 댄서 ‘살리프 거예(Salif Gueye)’의 공연이 이어져 기념식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
라코스테 브랜드의 최고 책임자(CBO)인 ‘캐서린 스핀들러(Catherine Spindler)’는 “라코스테 재단은 ‘Durable Elegance(지속 가능한 우아함)’를 기반으로 글로벌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아함은 라코스테에게 옷차림을 뛰어넘어 존경과 겸손을 가지고 행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러한 가치에 의존하여 우리는 평등한 기회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라코스테 재단의 회장인 ‘베릴 라코스테 해밀턴(Beryl Lacoste Hamilton)’은 “저의 할아버지이자 브랜드 설립자인 ‘르네 라코스테’에 의해 시작된 약속이 청소년과 지역 사회를 지원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며 강화되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라코스테 재단은 2025년까지 50개의 지역 사회 프로젝트와 100개의 청년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15개 국가를 추가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라코스테는 올해 발간된 사회적 책임 보고서인 ‘Durable Elegance(지속 가능한 우아함)’를 통해 첫 번째 ‘평등한 기회’와 두 번째 ‘순환 경제의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인 목표와 계획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