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7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는 22 S/S 서울패션위크가 전 세계 120개국에서 패션필름 영상 공개 3일만에 조회수 840만뷰로 역대 최대 규모 관람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복궁, 덕수궁 등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전세계 송출되는 22 S/S 서울패션위크는 디피알 라이브 오프닝 공연무대로 시작 후 3일만에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tvND 등을 통해 840만 뷰 이상 관련 콘텐츠 관람 수를 기록했다.
이는 3월 진행된 21 FW 기간 472만 관람 수를 이미 넘어선 기록이다. 공식 틱톡 계정은 지난 2일부터 패션새내기와 패셔니스타 이벤트로 해시태그 챌린지 진행 10일만에 4000만 뷰를 넘어섰다.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최초로 시도한 21 F/W서울패션위크에 이어 22 S/S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5대 고궁 등에서 제작해 브랜드별 패션필름 80편을 제작했다.
MZ의 관심을 유도하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엑소 카이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점이 흥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형준 서울시 제조산업혁신과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를 배경으로 전 세계적으로 K-패션 위상을 높이는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