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랜드(대표 최익)가 이번 가을 영 컨템포러리 시장을 겨냥한 신규 여성복 ‘르모닉(Lemonic)’을 런칭한다. 롯데, 신세계, 현대 3사 백화점 바이어 상품 품평회를 마친 ‘르모닉’은 최근 신규가 많지 않은 여성복 시장 내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바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르모닉은 내추럴 무드를 기본으로, 시트러스함이 가미된 공간 속 트렌디하면서 신선한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2030세대 여성을 주 타겟으로 하며, 롯데,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 입점을 메인으로한다.
패션랜드 관계자는 “르모닉은 기존 컨템포러리 브랜드들과 차별화된, 고객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또 “가격 거품을 낮추고, 가성비는 물론 가심비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스타일 제안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스타일은 내추럴함을 기반으로 유니크하고 소프트한 페미닌 무드를 가미하고, 과하지 않은 오버사이즈 스타일의 다양한 데일리 룩을 선보인다. 단품으로 다양성을 가져가기보다 압축된 스타일로 감도 높은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대중적으로 쉽게 어필할 수 있는 상품부터 자유분방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상품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템으로 폭넓게 제안한다.
인테리어는 두 가지 컨셉으로 가져간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곡선으로 우아한 감성을 표현해 매장의 지루함을 없애고 고객들이 매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따스하면서도 공간의 확장성을 주는 직선 우드월과 전면 유리 블럭으로 편안함과 친밀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는 컨셉이다. 매장 컨디션에 따라 타입별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르모닉은 11월 초, 롯데 잠실점 팝업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통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