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과 래플시장이 과열되면서 처음엔 새로운 운동화가 좋아 사들이기 시작하지만, 가격이 뛰는 것을 보고 점점 취미에서 투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물품의 가치도 모른 채 무조건 응모하는 행태로 변질되고 있다.
○…새로 시작하는 패션기업들이 늘어나는 건 좋은 신호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신생기업들이 오래 버티기 위한 노하우는 쉽게 구하기 힘들다.
○…지속가능 패션 바람이 불고 있다. 선인장 가죽 가방과 식물성 염료 벨트를 만드는 ‘네이크스’, 폐기한 소방관 방화복을 재활용해 만든 의류 ‘119레오’가 눈길을 끈다.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지속가능성을 인식한 패션 브랜드들이 등장하는 것 만으로도 큰 변화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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