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감성 블랙&화이트로 모던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
‘슬링스톤’ 박종철 디자이너는 매 시즌 컬렉션을 통해 특유의 테일러링에 기반을 둔 캐릭터 강한 남성복을 선보이고 있다. 박종철 디자이너는 매 시즌 컬렉션을 발표하는 손꼽히는 남성복 대표디자이너다.
이번 시즌은 ‘레지스탕스(RESISTANCE)’를 테마로 빈티지한 감성을 블랙 &화이트의 모노톤으로 풀어냈다. 남성복 특유의 소재감을 믹스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러프하고 따뜻한 코트류를 완성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모던한 듯 엣지있고 생동감있게 도시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했다. 신체를 구속하지 않는 실루엣, 그러나 기분 좋은 착장감과 스트리트 무드를 더한 스타일링은 박종철 디자이너의 주무기이다. 은근히 여성충성고객층이 형성될 만큼 시크하고 세련된 무드를 즐기는 여성들의 워너비 룩으로 주목받기도 한다.
슬링스톤의 2021F/W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을 무대로 묵직하고 도전적인 느낌의 런웨이를 펼쳤다. 코로나로 힘든 시기, 박종철 디자이너는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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