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부터 교복, 유니폼, 스포츠웨어 까지 확대
최근 형지엘리트(대표 최병오)가 친환경 의류의 확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포스코 그룹사, 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국산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형지엘리트는 티케이케미칼이 생산하는 ‘국산 폐페트병 재생섬유(K-rPET)’를 활용, 포스코건설과 포스코 ICT,포스코 A&C의 근무복을 제작하고 향후 2년간 포스코 3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이보다 앞서 울산항만공사를 비롯, 4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울산항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에이스포라-에코’원사를 활용한 학생복과 단체복, 스포츠 웨어 등 다양한 친환경 의류를 유통할 계획이다.
또 형지엘리트는 엘리트학생복으로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로 만든 ‘리사이클링 쿨스판’ 하복 바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쿨스판 바지에 친환경 폴리에스터 원사인 ‘리젠’을 적용해 사방 스트레치로 신축성과 통기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더불어 형지엘리트는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의 기본 홈 유니폼을 토대로 스타벅스 레터, 사이렌 로고를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는데, 이 유니폼 역시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원사를 적용해 주목받았다.
형지엘리트 측은 “친환경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상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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