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골프용품업체인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가 지난 19일 투자를 철회하고 에프앤에프(F&F, 대표 김창수)가 전략적 투자자(SI)로 나섰다.
F&F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센트로이드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센트로이드 PE) 펀드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사회 결의 직후 센트로이드 PE에 출자확약서(LOD)를 제출했다.
F&F는 오는 8월 초 투자 출자금을 납입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총 4000억원 규모다. 후 순위 투자에 3000억원, 중순위 메자닌(주식과 채권 중간 성격)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전개하고 있는 F&F와 센트로이드 PE는 테일러메이드 인수합병(M&A)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SI) 협의 과정을 거친 바 있다. 앞서 SI에 참여키로 한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19일 테일러메이드 그룹 인수에 대한 SI 선정과 출자 확약을 철회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