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성장 기염 오프라인 공략... 고객 직접 만난다
마뗑킴(대표 김다인)이 하고엘엔에프의 투자 이후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달 롯데본점에서 첫 팝업 후 총 매출 3억 원 달성의 기염을 토하며 현재 백화점 입점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6월18일~24일까지 일주일간 현대百 판교점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SNS를 통해 꾸준히 소통해온 김다인 대표의 행보로 지방에서 올라온 고객부터 마니아 고객까지 마뗑킴을 직접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로 오픈직후부터 긴 대기줄을 만들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마뗑킴은 인플루언서 기반의 여성복 브랜드로, 유니크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앞세워 정체성을 확고히 가져가고 있다.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며 의견을 적극 수용한 디자인과 발매 형식이 성장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마뗑킴은 지난해 온라인 자사몰과 무신사, 성수 쇼룸에서 10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특히 매출의 70~80%가 자사몰에서 나올 정도로 수익성 높은 매출 비중이 높은 것이 큰 강점이다. 온라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오프라인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 팝업스토어에서는 의류 뿐 아니라 마뗑킴의 시그니처인 유니크한 곡선과 둥그런 모양이 포인트인 데일리한 '이지 백', 네모난 호마이카 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호마이카 미니 백', 무광의 마뗑킴 로고가 묵직하게 박힌 ‘아코디언 지갑’ 등 핫 아이템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다. 매장 내 마뗑킴의 무드를 더욱 극대화한 디제잉과 여름 시즌을 겨냥한 핫 섬머 신상품들도 전격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마뗑킴 김다인 대표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예상보다 더 많은 고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고 놀랐다“라고 밝혔다. 또 ”하고의 투자 이후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며 SNS 인플루언서 중심에서 일반 소비자로 타겟을 확장하는 한편, 앞으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