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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연간 19만개 쓰던 종이컵 안 쓴다
효성티앤씨, 연간 19만개 쓰던 종이컵 안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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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없는 사무실로 이산화탄소 연 2t 저감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가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들기에 나선다. 마포와 본사 임직원 460여명은 약 한달간 기간을 두고 다음달부터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모든 일회용품을 없애기로 했다. 대신 회사에서 비용을 댄 개인용 컵을 사용하게 된다.

종이컵 안쓰기 캠페인을 시작한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다.
종이컵 안쓰기 캠페인을 시작한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종이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다.

효성티앤씨가 작년 한 해 사용한 종이컵은 약 19만개 정도다. 이들 전 임직원이 일회용 물품을 안 쓰고 개인컵을 사용하면 연간 약 2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가 참여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의 후속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김용섭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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