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리나노’ 라인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가 이번 시즌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인다. ‘래코드’는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재고를 해체, 여성복으로 리디자인한 ‘아카이브라인’과 캐주얼 스타일 ‘리나노라인’을 전개한다.
아카이브 라인 중 특히 정장 아이템은 무채색 계열의 컬러와 고품질의 소재를 사용한다. 이런 재료로 절개하고 패치워크 플리츠와 같은 디테일을 더해 기존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새로운 실루엣이지만 색상 자체가 어두운 계열이라 이미 가지고 있는 아이템들과도 매치가 쉽다.
캐주얼 스타일 ‘리나노 라인’도 래코드만의 방법을 적용했다. 단추나, 지퍼 같은 재고 부자재를 티셔츠 등 베이직 아이템에 디테일로 적용해 보다 쉽게 업사이클링 의미를 전달한다. 이번 시즌에는 디테일 뿐만 아니라 상품 전체적인 실루엣을 바꾸는 등 새로운 시도로 접근한다.
스웻셔츠나 점프수트, 점퍼 등 재고를 사용하는가 하면 생산 후에 남겨진 자투리 조각까지 활용함으로써 제로 웨이스트(zero-waste)를 실천한다. 기본 반팔 티셔츠에 정장 소매 안감을 패치하거나 스웻셔츠를 해체해 소매를 때고 구조적 실루엣의 새로운 케이프형 스웻셔츠를 완성했다.
래코드의 이번 컬렉션은 한남동에 위치한 시리즈코너와 아트선재, 더현대서울 3층 편집샵 ‘와이티오(YTO)’에서 볼 수 있으며 코오롱몰에서도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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