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즈 윤형석 대표가 오늘(18일)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SNS캠페인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탈 플라스틱 실천 운동이다.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약속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형석 대표는 영원무역홀딩스 성래은 대표에게 릴레이를 이어받았다.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일회용 비닐 쇼핑백 대신 생분해성 쇼핑백 사용을 권하고 플라스틱 줄이기를 약속했다. 다음 실천 주자로 조만호 무신사 대표와 오경석 팬코 대표를 지목했다.
윤형석 대표는 “‘the Mulitude into one Attitude'라는 브랜드 가치관을 바탕으로 제품을 구상하고 생산한다.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전 과정에서 소모되는 환경적인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브랜드 전반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럴즈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각 패션 브랜드별로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쇼핑백과 친환경 패키지를 부분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커버낫'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제품들과 인체 무해한 오가닉 소재 그리고 리사이클 소재 사용을 통해 환경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에코백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올해 웨크웨어 신발 라인을 첫 런칭한다.
'리(Lee)'는 데님을 생산하는 과정에 대한 오폐수와 공장 내 설비 시설 관리를 통해 지구 보호에 힘쓰고 있다.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감소하고 물 절약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가는 노력을 글로벌 그룹인 VF그룹과 함께 하고 있다.
'마크곤잘레스'는 업사이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마크 곤잘레스만의 가치를 지닌 지구 사랑 착한 컬렉션 및 친환경 캡슐 컬렉션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벳필드'는 원자재 공급 체인의 물 사용,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사용, 토양 탄소효율의 관리를 통해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COTTON USA를 사용한다. 3월 오픈 예정인 홍대 오프라인 스토어의 인테리어 자재를 친환경 소재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