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적인 아웃도어브랜드 「팀버랜드(www.timber
land.com」가 국내서 철수할 것으로 보인다.
팀버랜드 한국 전개사 팀버랜드코리아가 지난해부터 매
장철수를 단행한 이후 최근 회사 청산절차를 밟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버랜드는 지난해 인치케이프코리아마케팅서비스(지사
장 공창락)라는 회사에서 전개하는 등 직진출을 선언한
이후 기존 압구정점과 삼성플라자 분당점 등에서 전개
해왔다. 그러나 1999년 상반기 인치케이프가 팀버랜드
등 패션부문사업을 리앤펑사에 정리,매각하면서 후발전
개사 선정에 애로를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社名이 다시 팀버랜드코리아로 바뀌는등 고초를
겪어왔다. 팀버랜드코리아측은 지난해 10월 삼성플라자
분당점에서 이미 철수했으며 11월에도 압구정매장을 정
리한 것으로 알려지며 브랜드 향방에 관심이 모아졌다.
현재는 극소수 인원만이 회사정리절차를 밟고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다만 최근 어슬레틱풋(Athe-leticFoot)이라는 외국브랜
드사에서 팀버랜드의 국내전개를 타진해오고있는 것으
로 전해지면서 완전철수는 보류상태.
어슬레틱풋(AtheleticFoot)에선 팀버랜드코리아측에게
직진출하며 설립할 스포츠관련 멀티샵에 팀버랜드를 직
수입형태로 입점시키고 싶다는 의견을 타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경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