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대학원 패션디자인전공 X MCM’ 전시회
‘이화여대 대학원 패션디자인전공 X MCM’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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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되기전 원단에 다양한 표현기법 부여 ‘지속가능’ 구현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패션디자인전공 학생들이 MCM과 콜라보레이션한 작품 전시회를 오는 1월 31일까지 청담동 MCM 하우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 테마는 ‘테크노 정글(Techno Jungle)’이며 김유성, 조수진, 유선민, 이혜령, 고예지, 손다혜, 윤근영, 손혜원, 배상원, 채효정이 총 30여 작품을 출품했다.
테크노 정글을 테마로 총 30여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과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패션디자인전공이 뜻을 같이 한 협업 작품들로 구성돼 의미가 깊다. 소각되기 직전의 잉여 원단을 활용,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미래를 향한 패션디자인을 구상했다.
테마 ‘테크노 정글’은 인류의 조상이 최초로 삶의 터전을 삼았던 인류 발상지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생명력 넘치는 장소인 아프리카 정글에서 영감을 받았다. 19세기 유럽에 큰 영향을 미친 정글의 문화와 예술은 현대에 이르러 다양성을 기반으로 폭넓은 시각에서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 같은 정글에서 영감을 얻어 이슈를 부각시키고 MCM 소재를 활용, 제로웨이스트를 실현했으며 현대적이고 모던한 재해석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선희 교수는 “지속가능성, 포용성, 다양성의 가치에 목마른 오늘날, 이 시대를 대변하는 가장 현대적인 장소이자 미래를 상상하기에 가장 적합한 ‘정글’을 MCM의 잉여 원단을 활용, 다양한 표현기법으로 풀어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패션디자인전공은 보다 나은 사회적 가치 추구를 위한 실천행위로서 패션디자인 프로세스를 수행하는 교과목을 운영 중이다. MCM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인류사회의 긍정적 미래를 향한 지속적 노력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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