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팀 신설…매년 2배 성장 전략 수립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은 자회사 젤네일 브랜드 ‘젤라또랩’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젤라또랩은 네일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는 회사다. 네일 트렌드를 수집해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젤라또팩토리와 네일아트 검색 플랫폼 ‘젤라또’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20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젤라또랩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59.34%를 인수했다. 젤라또랩 인수로 기존 패션, 리빙 헬스영역에서 뷰티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토탈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앞으로 네일 브랜드인 젤라또팩토리 외에 다양한 뷰티 제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D2C(소비자 직거래) 비중을 늘려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성공적으로 안착한 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하고 모회사의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내년 1분기 내 흑자전환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장기적으로 뷰티 카테고리 확장과 해외진출을 늘려 젤라또랩 매출을 매년 2배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자회사 젤라또랩은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 IPO를 담당할 자금조달, 기획 등 TF(테스크포스)팀을 신설했다. 앞으로 수익 개선과 내실 강화하며 상장 준비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강민준 대표는 “자사는 설립 후 3년 만에 IPO를 성공했다. 젤라또랩 기업가치를 끌어올려 성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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